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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물질 정보

페놀프탈레인 시액(페놀프탈레인)

by 달행남 (달리는 행운남) 2024. 9.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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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놀프탈레인 정의


페놀프탈레인(Phenolphthalein)은 흰색~연한 노란색의 결정성 가루로 보통 에탄올에 녹여 산-염기 적정을 확인하는 지시약(Indicator)으로 사용한다. 용액상태에서는 H+이온을 내어주는 약산(Weak acid)이다.

페놀프탈레인의 구조
페놀프탈레인의 성상(출처:위키디백과)

 

페놀프탈레인 시액

 

페놀프탈레인은 물에 거의 녹지 않으나 에탄올에 잘 녹아 시액을 만들 때 에탄올에 녹여 만든다.

대한민국약전에서는 1% 농도(1 g -> 100 mL)로 에탄올(95%)에 녹여 페놀프탈레인시액으로 만들어 사용한다.

페놀프탈레인시액 만드는 법(출처:대한민국약전)

 

페놀프탈레인 시액의 활용

페놀프탈레인 시액은 색변화를 통해 pH를 확인하는 지시약으로 사용된다. 산성~중성(pH 0.0~8.3)은 무색, 염기성(pH 8.3~10.0)에서 분홍색을 띤다. 의외로 강한 염기성(pH 12 이상)에서는 무색이며 초강산(pH -1 미만) 일 때는 핏빛의 빨간색을 나타낸다.

이는 페놀프탈레인 분자가 이온화되지 않았을 때(H2In) 무색을 나타내지만, 이중으로 탈양성자화되면(In2-) 분홍색, 더 높은 pH에서 더 많은 양성자 손실(In(OH) 3-)이 발생하면 무색을 나타낸다. 초강산일 때는 양성자 형태(H3In+)로 존재하며 빨간색을 나타내는데, 이 색은 설폰화로 인한 페놀설폰프탈레인 때문이라는 논문 내용도 있다.(출처 : 위키디백과)


pH에 따른 페놀프탈레인 변화(출처 : 위키디백과)

 

페놀프탈레인 합성


페놀프탈레인 합성은 산성+가열 조건에서 2:1 비율의 페놀과 프탈산 무수물의 응축에 의해 합성될 수 있다. (1871년 아돌프 폰 베이어에 의해 발견)

페놀프탈레인 합성(출처 : 위키디백과)


마치며


대표적인 염기성 확인 지시약인 페놀프탈레인에 대하여 알아봤습니다. 주로 지시약으로 쓰이지만, 과거에는 설사 유발제로도 사용되었다는데요. 지금은 식용 사용을 금지하는 발암물질로 분류되었다고 하네요. 시대 발전에 따라 여러 가지 용도로 사용되었기에 유명하지만 적절한 용도의 사용이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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