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험실에서 사용하는 시약(Reagent)의 유효기간(Expiry date)을 설정하는 법을 알아봅시다.
시약의 유효기간을 논의하기에 앞서, 시약을 개봉했는지의 여부에 따라 시약 유효기간을 다르게 분류해 주는 것이 올바릅니다. 시약은 개봉하는 순간 외부의 공기 및 수분과 접촉하므로 개봉 전보다는 개봉 후를 유효기간을 더 짧게 적용하여야 합니다.
1. 시약에 붙은 라벨이나 성적서 확인
시약 라벨에 유효기간이 정해져 있는 경우에는 해당 날짜로 설정하고, 없을 경우 구매한 구매처(또는 제조차)에 성적서(Certificate of analysis) 내의 유효기간을 확인하여 설정합니다.
2. 시약 검증 방법 확인하여 설정(ex. 대한민국약전 등 공정서)
공정서(ex. 대한민국약전, Ph.Eur, USP 등)에 시액을 조제하여 사용하는 시간을 확인하거나(용시 조제;만들어서 바로 사용)나 기타 방법으로 정해져 있는 경우 그에 따르고, 시약(시액)의 유효성을 판단하는 시험방법이 있다면, 해당 방법으로 시험 후 유효성이 여부를 확인해 유효기간을 설정합니다.
3. 자체적으로 설정 또는 참고 자료 활용
자체적으로 설정하는 방법에는 1) 위험성 평가(Risk assessment)를 실시하여 시약을 종류에 따라 분류하여 유효기간을 분류별로 설정하거나 또는 2) 일정 기간 안정성 시험을 진행하여 시험 결과를 확인하고 보고서로 정리하여 유효기간을 설정하는 걸 예로 들 수 있습니다.
다음 글에서는 시약 유효기간 설정에 대해 참고할 만한 참고 자료를 소개하겠습니다.
결론,
실험실의 필수품인 시약의 유효기간을 올바르게 설정하여 시험의 신뢰성을 확보하고 경제적으로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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