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틸오렌지 시액(메틸오렌지, 자일렌시아놀)
메틸오렌지 정의
메틸오렌지(Methyl Orange)는 오렌지색의 고체가루로 두 개의 벤젠고리를 포함하는 분자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용매에 녹여 산-염기 지시약으로 사용한다.
메틸오렌지 시액 만들기
메틸오렌지는 시액을 만들 때 물에 녹여 만드는데 대한민국약전에 따르면 메틸오렌지 0.1g에 물 100 mL를 넣어 만든다. 필요시에 여과한다는 내용은 시액에 이물이나 부유물이 있어 색상확인에 어려움이 있을 시 진행한다.
메틸오렌지 시액 활용
메틸오렌지는 산성 ~ 염기성까지 넓은 범위에서 색 변화가 일어나지만 산성조건에서의 색 변화가 명확하여 산성조건 pH 확인 지시약으로 사용한다. 보통 pH 농도 3.1 이하에서는 빨간색, 4.4 이상에서는 노란색을 띤다.
노란색에서 빨간색으로의 색변화는 메틸오렌지 분자구조의 변화로 인해 발생한다. 용액의 산성도가 높아지면 양성자가 메틸오렌지 분자의 N=N 이중결합과 반응하여 그중 하나를 양성화하고 분자의 가시광선 흡수를 변경하여 주황색/노란색보다 더 많은 빨간색을 반사시켜 빨간색으로 색상이 변한다.
메틸오렌지-자일렌 시아놀 시액
메틸오렌지가 자일렌시아놀과 함께 용매에 녹을 경우에는 색상변화가 달라진다. pH 농도 3.2 이하에서는 보라색, 4.2 이상에서는 초록색을 띤다. 메틸오렌지-자일렌시아놀 시액은 대한민국약전 기준으로 메틸오렌지 1g과 자일렌시아놀 1.4g을 묽은 에탄올 500 mL에 녹여 만든다.
자일렌 시아놀
자일렌 시아놀은 아래와 같은 분자식의 물질이며 Acid blue 147, Cyanol FF 등의 이명을 가지고 있다.
마치며
지시약을 산성 범위에서 사용할 때는 메틸 오렌지 시액을 만들어 시험하는게 정확도가 더 뛰어날 것으로 보인다. 자일렌시아놀도 응용해수 사용한다면 도움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