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기 세제 비교하기(중성, 알칼리성)

세탁기 세제 비교하기(중성, 알칼리성)

 

일반적으로 세탁기 세제는 중성세제 또는 알칼리성 세제로 나뉘는데요.

어떤 종류의 세제를 사용하는 게 세탁할 때 더 유리할까요?

두 종류의 세제를 여러 가지로 비교해 봤습니다.

 

1. 세제의 pH 

 

- 중성 세제

pH 가 6 ~ 8로서 자연에 가까운 성질을 가지며 피부나 섬세한 섬유에 자극을 최소화하고 옷감 손상이 적습니다. 

- 알칼리 세제

pH 가 9 이상 (9 ~ 11) 기름 때나 찌든 때(유기물)를 효과적으로 제거하며, 강한 세정력을 가집니다.  

 

2. 세정력과 세정 원리

 

- 중성 세제

세정력이 보통이며 가벼운 오염물 제거에 적합합니다. 계면활성제를 통해 오염물을 물과 함께 씻어냅니다.

세제의 잔여물이 적고 헹굼이 쉬워 피부와 섬유에 잔여물이 남을 가능성이 적습니다.

- 알칼리 세제

세정력이 강하며, 기름때, 단백질 얼룩, 찌든 때 제거에 효과적입니다. 알칼리 성분이 지방산과 단백질에 반응하여 비누화(분해) 작용을 일으킵니다.

강한 세정력을 가지지만, 섬세한 옷 소재에는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3. 세제별 주요 용도

 

- 중성 세제

섬세한 옷감(울, 레이스, 실크 등) 세탁이나 아기 옷, 속옷, 민감한 피부를 위한 세탁에 유리합니다. 또한 일상복이나 손세탁 등 가벼운 오염물 제거 용도입니다,

- 알칼리 세제

찌든 때가 많은 작업복, 운동복 세탁에 유리합니다. 대량 세탁이나 산업용 세탁이 적합합니다.

 

4. 피부 및 섬유 영향

 

- 중성 세제

피부 자극이 적고, 섬세한 섬유를 손상시키지 않습니다. 잔여 세제가 남아도 피부에 부담을 주지 않습니다.

- 알칼리 세제

피부에 자극이 강할 수 있어 직접 닿는 것을 피해야 하며 섬세한 섬유(울, 실크 등)를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5. 환경 영향

 

- 중성 세제

환경에 비교적 덜 해로우며, 생분해성이 높은 제품이 많습니다.

- 알칼리 세제

고농도의 알칼리 성분은 하수로 배출 시 환경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헹굼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잔여물이 물이나 토양에 남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세탁기 세제를 알아보며

 

사실 세탁기 세제에 특별히 관심이 없었는데요. 세탁한 옷에서 냄새가 나서 세탁조 청소를 고민하던 중에 아래 유튜브 영상을 보면서 세탁기 세제에 대해서 찾아보고 알게 되었습니다. 

예전에는 보통 알칼리 세제를 많이 사용했었는데 최근 들어와서 피부 자극, 옷감 보호 등의 이유로 중성세제를 많이 사용하는 추세입니다. 그러다 보니 세탁조에 유기물이 쌓여 세탁을 한 옷에서도 꿉꿉한 미생물 냄새가 나게 되는 거죠.

실험실에서 사용하는 실험용 초자기구 세척기에는 중성과 알칼리성 세제가 동시에 사용됩니다. 정밀하고 올바른 시험데이터를 위해 오염물 제거, 철저한 세척이 필요하기 때문이죠. 

일상생활에서도 위의 비교 내용 같이 용도에 맞는 세제를 사용해야겠습니다.

알칼리세제 + 따뜻한 물을 이용해 세탁조 청소도 해봐야겠습니다.

유튜브에서 본 영상을 아래와 같이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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