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약전, 유럽약전의 장단점
미국약전, 유럽약전의 장단점
최근 미국약전과 유럽약전을 재구매하면서 개인적으로 느낀 각 약전의 장단점을 적어봅니다.
미국약전(USP)
장점
1. 최근 가격을 인상했지만 (1300달러 -> 1500달러, 20 명 접속 기준) 유럽약전에 비해 금액이 합리적이다.
2. 온라인 접속 시 변경 전후 버전을 비교하여 보기에 편하다.
단점
1. 온라인 서버 접속불가시 확인방법이 없다.(실제로 한국시간으로 근무 중인 오전시간에 점검 중인 경우가 많음)
2. 예전 버전을 볼 수는 있지만 특정 시점이전은 확인 불가하다.
3. 인쇄할 때 시간, 인쇄자 등의 정보가 모두 다 인쇄되어서 data integrity 개념으로 접근하면 불편할 때가 있다. (굳이 약전 인쇄할 때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싶다)
유럽약전(Ph.Eur)
장점
1. 최신 현행본 외 이전버전은 아카이브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오래된 옛날버전도 제공한다.(유럽약전 초기버전도 볼 수 있고 PDF 다운로드도 가능)
2. 도서가 나오므로 온라인접속이 안되더라도 책으로 볼 수 있다. (항상 도서+온라인 set로 구매합니다.)
단점
1. 아이디 하나로 여러 사람이 접속하면 block 되어 불편하다. 여러 계정을 사면 결국 돈이 비싸다.(유효기간이 있는 온라인 계정 하나가 560유로)
2. USP에 비해서 웹사이트 구성의 퀄리티가 다소 떨어진다. 단적인 예로 USP의 경우 즐겨찾기 및 알람 설정을 하여 개정사항 알림을 받을 수 있는데 유럽약전은 그런 기능이 없다.
결론
유럽약전과 미국약전을 자주 보다 보니 두 약전을 비교하게 되었는데요. 각자 장단점을 잘 이해해서 좀 더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어야겠습니다.